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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사타구니와 허벅지가 아프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일까요?

사타구니나 허벅지 통증은 근육·관절·허리 문제 등 여러 원인으로 생깁니다. 그러나 체중을 실을 때 통증이 반복되고 고관절 움직임이 점점 줄어든다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뼈로 가는 혈류가 끊겨 뼈 조직이 죽고, 진행하면 고관절의 둥근 대퇴골두가 무너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은 어디에 생기나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통증은 주로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며 엉덩이나 허벅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진행하면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처럼 체중을 실을 때 아프고, 더 진행되면 쉬는 동안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며 절뚝거릴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심한 통증이 생겼다고 모두 이 질환은 아니며, 골절·관절염·허리 신경 문제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 위치와 경과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더 주의해야 하나요?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는 주변 혈관을 손상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한 경우, 과도한 음주도 알려진 위험요인입니다. 겸상적혈구병,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췌장염과 일부 암·이식 치료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험요인이 전혀 확인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한다고 누구나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처방약을 임의로 끊으면 안 됩니다. 사용 기간과 용량, 다른 질환을 의료진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엑스레이가 정상이어도 괜찮을까요?

진료에서는 통증이 시작된 시점, 외상과 약물 사용력, 음주 습관을 확인하고 고관절 움직임을 평가합니다. 엑스레이는 골절이나 관절염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초기 무혈성 괴사의 변화는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MRI는 엑스레이보다 초기 뼈 변화를 민감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있고 사타구니 통증이 지속되는데 엑스레이가 정상이라면, 증상에 따라 MRI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선택은 통증 부위와 진찰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는 왜 시기가 중요한가요?

치료 목표는 관절 기능을 보존하고 뼈가 더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손상 범위가 작고 이른 단계라면 체중 부하 조절, 보행 보조기, 통증 관리와 물리치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수술 치료는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어도 질환 진행을 확실히 멈추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질환의 단계와 손상 크기에 따라 중심 감압술 같은 관절 보존 수술을 고려합니다. 대퇴골두가 이미 무너지고 관절 손상이 심하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이 지속되는 사타구니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오래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미국 국립관절염·근골격·피부질환연구소: 골괴사 증상과 원인

미국 국립관절염·근골격·피부질환연구소: 골괴사 진단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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