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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한쪽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차면 기흉일까요?

기흉은 폐를 둘러싼 흉막 사이 공간에 공기가 차면서 폐의 일부 또는 전체가 눌리는 상태입니다. 갑자기 한쪽 가슴이 날카롭게 아프고 숨이 차다면 기흉을 포함한 응급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만으로 확정할 수 없으므로 집에서 기다리며 판단하기보다 의료기관에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흉은 왜 생기나요?

기흉은 뚜렷한 외상 없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기존 폐질환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교통사고나 넘어짐처럼 가슴에 충격을 받은 뒤 발생하는 외상성 기흉도 있습니다. 흉부 시술이나 기계호흡 과정에서 공기가 새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흡연은 자연기흉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이전에 자연기흉을 겪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일부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재발이나 합병증 위험을 의료진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갑자기 시작된 날카로운 흉통과 호흡곤란이 기흉의 대표적인 경고 신호입니다. 통증은 깊게 숨을 들이쉬거나 기침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빠른 맥박, 불안감, 심한 경우 피부가 푸르게 보이는 청색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흉통은 심장질환, 폐색전증, 폐렴, 근육통 등 여러 원인에서도 생깁니다. 통증의 위치나 느낌만으로 원인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흉통에 숨참이 함께 있거나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면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의료진은 증상과 외상 여부, 흡연력과 폐질환 병력을 확인하고 호흡음·산소포화도 등을 평가합니다. 흉부 엑스레이 같은 영상검사로 흉막 공간에 공기가 있는지, 폐가 얼마나 눌렸는지 살핍니다. 필요하면 초음파나 다른 영상검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기흉의 크기, 호흡곤란 정도, 원인이 된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은 기흉은 관찰과 산소치료로 호전되는지 지켜볼 수 있지만, 공기가 많거나 증상이 심하면 바늘이나 흉관으로 공기를 빼는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기흉은 혈압 저하와 쇼크를 일으킬 수 있는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회복 뒤에도 확인할 점

치료가 끝났다고 바로 모든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로 회복을 확인하고, 비행이나 잠수 같은 압력 변화가 큰 활동은 의료진이 허용할 때까지 미뤄야 합니다. 흡연 중이라면 금연은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할 항목입니다.

다시 흉통이나 숨참이 생기면 과거와 비슷한 정도인지 지켜보기보다 바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특히 기존 폐질환이 있거나 이전 기흉을 겪었다면 정해진 추적 진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 기흉의 종류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 흉막질환 증상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 흉막질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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