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덜 당기는 것과 실제로 덜 피우는 것은 서로 다른 결과입니다.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살펴본 소규모 시험에서도 두 지표가 함께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을 연구했나요?
2026년 발표된 연구는 금연을 시도하지 않는 성인 흡연자 24명을 세마글루타이드와 위약에 각각 12명씩 무작위 배정했습니다. 주사는 9주간 투여했고, 실험실 흡연 평가는 8주 뒤 진행했습니다.
실험실 평가 당시 약물 용량도 주당 0.5mg으로, 위고비의 장기 치료 결과와 구분해야 합니다.
무엇이 달라졌나요?
약물군에서 매주 측정한 흡연 욕구는 위약군보다 더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평균 담배 개수의 변화는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실험실에서 첫 담배를 얼마나 늦게 피우는지, 이후 몇 개를 피우는지를 본 사전 계획 분석도 유의한 차이를 찾지 못했습니다.
보조 분석에서는 실험실 흡연량 감소가 나타났지만, 이것만으로 금연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해석할 때 남는 한계
참여자는 계획보다 적었고 관찰 기간도 짧았습니다.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만으로 효과가 전혀 없다고 확정할 수도 없습니다. 장기간 금연 유지에 도움이 되는지는 별도 연구가 필요합니다.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 등이 지원했으며, 일부 연구자는 제약사와의 이해관계를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