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에서는 장 안에 변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중요합니다. 세마글루타이드·티르제파타이드 사용자가 포함된 연구에서는 장 정결 부족이 더 자주 관찰됐지만, 약이 원인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자료를 비교했나요?
2024년 발표된 미국 단일기관 연구는 2023년 내시경 진료기록을 되돌아봤습니다. GLP-1 계열 약물 사용자 70명과 비사용자 139명을 나이·성별·체질량지수 범주·검사 종류에 맞춰 비교했습니다.
약물군에는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가 46%, 마운자로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 사용자가 20% 포함됐습니다. 다른 약물 사용자도 포함됐습니다.
장 정결 부족은 얼마나 관찰됐나요?
대장내시경 또는 위·대장내시경 동시 검사를 받은 사람 중 정결 부족은 약물군 47명 중 10명, 비교군 93명 중 6명이었습니다.
이는 변 때문에 검사를 중단했거나 정결 평가 점수가 기준에 못 미쳤다는 뜻입니다. 장이 막혔다는 진단이나 암 발견률을 말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그대로 개인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
대장내시경만 받은 소집단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또 두 군은 당뇨병 비율이 달랐고, 개별 약물·용량의 영향을 따로 평가하지 못했습니다. 이 관찰연구만으로 약을 며칠 중단하거나 정결제를 얼마나 늘려야 하는지 정할 수는 없습니다.
저자들은 이해충돌이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본문에 별도 연구비 정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