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아프다는 말만으로 원인을 하나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통증이 시작된 상황, 아픈 위치, 붓기와 열감, 무릎이 잠기거나 휘청거리는 증상을 함께 봐야 합니다.
다친 뒤 생긴 통증
무릎 통증은 인대·힘줄·연골·관절과 주변 점액낭 등 여러 조직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 중 비틀린 뒤 통증과 붓기가 생겼다면 염좌나 반월상연골 손상, 인대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뚝’ 소리를 들은 뒤 무릎이 불안정하거나 완전히 펴지지 않는 증상도 진료가 필요합니다.
충돌 뒤 무릎뼈 모양이 달라졌거나 체중을 전혀 싣지 못하면 탈구나 골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억지로 무릎을 맞추거나 걸으려 하지 말고 빠르게 의료기관에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뚜렷한 사고 없이 아플 때
나이가 들며 양쪽 무릎이 서서히 아프고 뻣뻣하며 활동 뒤 붓는다면 골관절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 앞쪽이 아프면 무릎뼈 주변의 부하와 근력 문제를 살펴봅니다.
무릎 앞쪽 힘줄이 반복적인 달리기와 점프 뒤 아플 수 있고, 무릎을 꿇을 때 앞부분이 붓고 아프다면 점액낭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갑자기 관절이 뜨겁고 빨개지면서 매우 아프면 통풍이나 관절 감염을 구분해야 합니다.
처음 며칠 관리하는 방법
심하게 다친 것이 아니라면 통증을 악화시키는 활동을 줄이고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을 조절합니다. 차가운 팩을 수건으로 감싸 20분 이내로 대고, 피부 상태를 확인합니다. 완전히 움직이지 않기보다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가볍게 굽히고 펴는 동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와 바르는 소염진통제는 일부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만 위장·콩팥·심혈관 질환, 항응고제 복용과 임신 여부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복 복용 전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확인하십시오.
바로 진료받아야 하는 증상
NHS는 무릎이 매우 아프거나 움직일 수 없고 체중을 실을 수 없는 경우, 심하게 붓거나 모양이 변한 경우, 잠김·휘청거림이 있으면 긴급 상담을 권합니다. 고열이나 오한과 함께 무릎이 빨갛고 뜨거우면 관절 감염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통증도 몇 주 동안 좋아지지 않거나 반복해서 붓고 일상생활을 방해하면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찰 후 필요할 때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 등을 선택하며 모든 무릎 통증에 처음부터 같은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