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거나 일어날 때 엉덩이 가운데 아래쪽이 찌르듯 아프다면 꼬리뼈 통증일 수 있습니다. 꼬리뼈 통증은 낙상 같은 외상뿐 아니라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는 습관, 출산, 주변 관절과 근육의 긴장 등 여러 원인으로 생깁니다.
어떤 통증이 나타날까요
꼬리뼈 통증은 척추 가장 아래쪽, 엉덩이 위쪽 가운데의 통증과 압통이 특징입니다. 평소에는 묵직하다가 앉거나 앉은 자리에서 일어날 때, 몸을 앞으로 숙일 때, 배변할 때 날카롭게 아플 수 있습니다.
NHS는 임신과 출산, 꼬리뼈로 넘어지는 사고, 운전이나 자전거처럼 오래 반복되는 압박, 자세와 체중 등을 흔한 원인으로 설명합니다.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앉는 방법부터 바꿔보세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말고 중간에 일어나 걷습니다. 허리를 지지하고 체중이 꼬리뼈에 직접 몰리지 않도록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일 수 있습니다. 꼬리뼈 부분이 비어 있거나 쐐기 모양으로 압력을 줄이는 방석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누울 때는 옆으로 돌아누워 꼬리뼈 압박을 줄입니다. 냉찜질이나 온찜질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되 피부에 직접 대지 않습니다. 배변할 때 통증이 심하고 변이 단단하다면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약사에게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와 물리치료
소염진통제는 단기간 통증 완화에 사용될 수 있지만 위궤양, 콩팥 질환, 심혈관 질환, 임신 여부와 다른 복용약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복 복용 전에는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확인하십시오.
몇 주 동안 자가관리해도 통증이 낫지 않으면 물리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골반저와 꼬리뼈 주변 근육의 긴장을 평가하고, 자세와 이완 운동을 개인 상태에 맞춰 배울 수 있습니다. 주사 치료는 단순한 방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전문 진료에서 검토하며, 수술은 다른 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드물게 고려합니다.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할 때
통증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과 수면을 방해하면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낙상 뒤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걷기 어렵고, 발열과 함께 허리·복부의 다른 통증이 있으면 더 빨리 평가받아야 합니다.
다리 힘 빠짐, 회음부 감각 저하, 대소변 조절 이상이 새로 생기면 단순 꼬리뼈 통증으로 여기지 말고 즉시 응급 진료를 받으십시오.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나 암 병력이 있으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도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