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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보다 중요한 것, 식사 전체와 체중 변화입니다

지방간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간에 좋다는 음식부터 찾기 쉽습니다. 하지만 특정 과일이나 즙, 보충제 하나가 간의 지방을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대사이상 지방간은 전체 식사량과 음식의 질, 신체활동, 체중·혈당·중성지방을 함께 관리해야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왜 생기나요?

현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간세포에 지방이 쌓인 상태로,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높은 중성지방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의 간수치나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지방만 쌓인 단계와 염증·섬유화가 동반된 단계는 위험이 다릅니다. 간수치가 정상이어도 지방간이나 섬유화가 있을 수 있고, 간수치가 높다고 모두 지방간 때문인 것도 아닙니다. 음주량과 약물, 바이러스간염 등 다른 원인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NIDDK는 건강한 음식 선택, 식사량 조절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서서히 체중을 줄이면 간 지방과 염증, 섬유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정 식품을 많이 먹기보다 다음과 같은 교체가 현실적입니다.

  • 단 음료·과일주스·달콤한 커피를 물이나 무가당 음료로 바꾸기
  • 흰빵·과자 위주의 간식을 통곡물·콩류·견과류와 적당한 과일로 바꾸기
  • 가공육과 기름진 육류의 횟수를 줄이고 생선·콩·살코기 선택하기
  • 채소를 식사의 큰 부분으로 두고 소스와 튀김 사용 줄이기
  • 술과 야식을 줄이고 한 번에 과식하지 않기

CUH는 지중해식 식사 패턴을 채소·과일·콩류·통곡물, 견과와 씨앗, 올리브유 같은 불포화지방을 중심으로 하고 가공식품과 포화지방,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줄이는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한국 식단에서도 잡곡, 두부·콩, 생선, 나물과 채소를 활용해 원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체중은 얼마나 빨리 줄여야 하나요?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다면 체중 감소가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빠른 감량과 영양부족은 오히려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기간 단식이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방법보다 유지 가능한 열량 감소와 활동 증가를 선택합니다. 체중이 크게 줄지 않아도 규칙적인 신체활동 자체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정상체중인 사람에게 무조건 체중 감량을 권할 수는 없습니다. 허리둘레와 체성분, 혈당·지질, 식사 구성과 운동량을 살피고 개인에게 맞는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보충제와 약은 조심하세요

‘간 해독’이나 지방간 개선을 내세운 건강기능식품과 한약도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NIDDK는 비타민과 보충제, 대체요법을 사용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라고 안내합니다. 복용 중인 제품이 있다면 이름과 성분표를 진료 때 가져가세요.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치료는 심혈관 위험과 지방간 관리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다는 이유로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섬유화 위험과 동반질환에 맞춰 치료를 조정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NIDDK 지방간 치료 안내

CUH 대사이상 지방간 영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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