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낮아진 것과 시간이 지나도 더 오르지 않는 것은 다른 결과입니다. 한 번 정상 범위가 됐다는 사실만으로 당뇨병 진행이 영구적으로 멈췄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SELECT에서 확인한 혈당 변화
2024년 발표된 분석은 기존 심혈관질환이 있고 과체중 또는 비만이지만 당뇨병은 없는 45세 이상 참가자 17,604명을 살폈습니다.
156주까지 연구상 당뇨병 혈액검사 기준에 도달한 비율은 세마글루타이드군 1.5%, 위약군 6.9%였습니다. 여기서 분류 기준은 당화혈색소 6.5% 이상이며, 임상에서 확진을 위해 반복 검사하는 절차와는 구분됩니다.
혈당 수준과 변화 속도의 차이
두 군 모두 평균 당화혈색소가 가장 낮았던 시점은 20주였습니다. 이후에는 두 군에서 비슷한 양상으로 다시 상승했고, 약물군의 수치가 더 낮은 차이는 유지됐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낮아진 혈당 수준과 당뇨병 기준 도달 감소를 보여주지만, 혈당이 나빠지는 과정 자체가 사라졌다고 입증하지는 않습니다.
중단 뒤에도 같은 결과일까요?
이 분석은 중단 후 장기간의 잔여 효과를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예방 처방이나 완치 판단에 바로 적용할 수 없고, 원래 혈당과 심혈관질환 등 대상 조건도 함께 봐야 합니다. 연구는 노보 노디스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