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과 심정지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막힌 상태이고, 심정지는 심장이 갑자기 멈춰 의식을 잃는 상태입니다. 심근경색이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두 경우 모두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반응과 호흡을 먼저 확인합니다
가슴 압박감이 팔·목·턱으로 퍼지고 숨참, 식은땀, 메스꺼움이 있지만 환자가 의식이 있고 호흡한다면 움직임을 멈추게 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환자가 직접 운전하도록 두지 말고 편한 자세로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반면 말을 걸고 어깨를 두드려도 반응하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숨 쉬지 않는다면 심정지를 의심합니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가슴압박을 시작합니다.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다면 가져오도록 요청하고 음성 안내에 따릅니다.
맥박을 오래 찾느라 지체하지 않습니다
일반 목격자가 맥박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반응이 없고 정상 호흡이 없으면 구조 요청과 가슴압박을 우선합니다. 간헐적인 헐떡임은 정상 호흡으로 보지 않습니다.
응급 상황이 끝난 뒤에는 심근경색의 원인과 심장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심전도, 혈액검사, 관상동맥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진단명을 맞히는 것보다 119 신고와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