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를 단순히 면역력이 약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알레르기는 대개 무해한 물질에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영양제나 보양식으로 면역력을 올리면 해결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증상과 원인을 함께 기록하세요
콧물과 재채기, 눈물, 두드러기, 가려움, 기침이나 쌕쌕거림, 복통과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응은 노출 후 몇 분 안에 시작되기도 하고 몇 시간 뒤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심되는 음식이나 약, 동물, 계절과 발생 시간을 기록하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끊거나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영양 문제나 치료 공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복 증상은 의료진과 원인을 좁혀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119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
입술·혀·목이 갑자기 붓거나 숨이 차고 목이 조이는 느낌이 들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야 합니다. 심한 어지럼, 혼란, 실신도 응급 신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증상이 저절로 가라앉는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처방받은 아드레날린 자동주사기가 있다면 교육받은 방법대로 사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증상이 좋아져도 다시 악화될 수 있어 의료 평가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특정 음식이나 약을 먹을 때 반복된다면 다음 노출 전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