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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고구마는 껍질째 먹으면 더 건강할까요? 주의할 사람

깨끗이 씻어 익힌 고구마 껍질은 먹을 수 있고 식이섬유와 식물성 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껍질을 먹는 것만으로 혈당이나 체중, 특정 질병이 개선된다고 볼 근거는 부족합니다. 껍질의 유무보다 고구마 전체 섭취량과 조리법, 개인의 칼륨·혈당 관리 목표가 더 중요합니다.

껍질에도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2024년 고구마 껍질 연구를 종합한 검토 논문은 껍질에 페놀성 화합물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고 설명합니다. 식품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껍질을 식품 원료나 펙틴, 셀룰로오스 등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다뤘습니다.

하지만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와 사람이 껍질을 먹었을 때 질병이 예방된다는 임상 결과는 다릅니다. 품종, 재배 환경, 보관과 가열 방법에 따라 성분의 종류와 양도 달라질 수 있어 ‘속살보다 몇 배 더 건강하다’는 식의 단순한 순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째 먹어도 양은 그대로 계산합니다

껍질을 남겼다고 고구마의 탄수화물과 열량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혈당이나 체중을 관리한다면 고구마를 건강식품으로 별도 추가하기보다 밥, 빵이나 다른 간식과 바꿔 먹는 방식으로 전체 양을 조절하세요.

찐 고구마 한 개의 크기는 제품마다 크게 다릅니다. ‘한 개’보다 실제 먹은 무게나 손바닥 크기를 기준으로 기록하면 식사량을 비교하기 쉽습니다. 꿀, 시럽이나 설탕을 더하거나 튀기면 껍질의 장점보다 추가 열량의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만성콩팥병이 있다면 칼륨 목표를 확인하세요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는 만성콩팥병에서 콩팥이 혈액 속 칼륨을 제거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혈중 칼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심장과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개인에게 맞는 섭취량을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정해야 합니다.

이 주의점은 껍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고구마 전체의 섭취량에 관한 문제입니다. 만성콩팥병이 있다고 모두 고구마를 금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최근 칼륨 검사 결과, 콩팥 기능, 복용약과 1회 섭취량에 따라 조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해 드세요

껍질째 먹으려면 흐르는 물에서 표면의 흙을 충분히 제거하고 상처가 깊거나 곰팡이, 이상한 냄새가 나는 부분은 먹지 않습니다. 익힌 뒤에도 껍질이 질겨 소화가 불편하다면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에 해당하면 섭취 방법을 먼저 확인하세요.

  • 만성콩팥병이나 투석 치료로 칼륨을 조절 중인 경우
  • 혈당을 관리하며 탄수화물 양을 정해 먹는 경우
  • 고구마를 먹을 때마다 복부 팽만이나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 칼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복용하며 검사 이상을 들은 경우

껍질을 벗겨 먹더라도 고구마 자체의 영양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잘 먹을 수 있는 형태와 적절한 양을 꾸준히 지키는 편이 특정 부위를 반드시 먹는 것보다 실용적입니다.

참고 자료

고구마 껍질의 영양 성분과 활용에 관한 검토

NIDDK 만성콩팥병 식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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