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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항산화 성분이 많은 차는 녹차보다 더 건강할까요?

어떤 차의 항산화 수치가 녹차보다 높다고 해서 그 차가 사람의 질병을 더 잘 예방한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차에 든 폴리페놀의 종류와 양, 우려내는 방법, 몸에서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고 시험관 항산화 수치는 장기적인 임상 결과와 같은 지표가 아닙니다. ‘항산화 1위’보다 설탕을 넣지 않은 차를 무리 없는 양으로 마시고 농축 추출물은 별도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항산화 수치는 건강 효과의 순위표가 아닙니다

녹차와 홍차에는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폴리페놀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이 실험실에서 활성산소와 반응하거나, 차를 마신 뒤 혈액의 항산화 능력 지표가 변하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검토한 논문은 녹차나 홍차를 마신 뒤 혈액의 항산화 능력이 증가하는 결과가 일관되게 관찰됐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연구의 질이 확고한 결론을 내리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사람 대상 중재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혈중 지표가 잠깐 변했다는 결과는 암, 심근경색이나 노화를 예방했다는 결과와 다릅니다. 특정 차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는 분석만으로 다른 차보다 우월하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차 종류보다 마시는 방식도 중요합니다

같은 찻잎도 품종, 수확 시기, 보관, 물 온도와 우린 시간에 따라 성분이 달라집니다. 여기에 설탕, 시럽이나 크림을 많이 넣으면 차 자체보다 첨가당과 열량이 식습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차를 고를 때는 다음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카페인에 민감한지, 저녁에 마시면 잠이 깨는지
  • 설탕이나 시럽을 반복해서 넣는지
  • 차 한 잔인지 고용량 추출물이나 보충제인지
  • 복용 중인 약과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는지
  • 속쓰림, 두근거림이나 불편감이 반복되는지

음료와 농축 추출물은 구분해야 합니다

미국 국립보완통합건강센터(NCCIH)는 녹차 연구의 상당수가 차 음료보다 녹차 추출물 보충제를 평가했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캡슐 연구 결과를 일반적인 차 한 잔에 그대로 적용하거나, 반대로 차를 마셔 안전했다는 경험을 고함량 추출물에도 적용하면 안 됩니다.

성인이 녹차를 음료로 마실 때 보고된 안전 우려는 크지 않지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농축 녹차 추출물은 메스꺼움, 복부 불편감이나 혈압 상승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간 손상도 보고됐습니다. 일부 약물의 혈중 농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약을 복용 중이라면 보충제 형태를 시작하기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차를 마신다면

물 대신 차를 마시는 습관이 가당 음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종류의 차를 치료제처럼지나치게 많이 마시기보다 카페인 반응과 수면, 위장 증상을 보면서 적당히 마시는 편이 낫습니다.

간질환이 있거나 여러 약을 복용 중이고 농축 추출물 제품을 고려한다면 제품명과 1회 함량을 의료진에게 보여주세요. 황달, 진한 소변, 심한 피로 또는 오른쪽 윗배 통증이 새로 생기면 추출물 복용 여부를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참고 자료

NCCIH 녹차의 효과와 안전성

차의 항산화 효과에 관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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