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약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약, 장으로 물을 끌어들이는 약, 장운동을 자극하는 약과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이 있어 변의 단단함과 배출 어려움, 원인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토하고 가스도 나오지 않는다면 장폐색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하므로 변비약을 임의로 먹지 않습니다.
변비약 네 종류는 어떻게 다른가요
NHS는 변비약을 작용 방식에 따라 네 가지 주요 유형으로 설명합니다. 팽창성 변비약은 식이섬유처럼 대변의 부피와 수분을 늘려 장이 밀어내도록 돕습니다. 차전자피 성분이 대표적이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며칠 걸릴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더 답답하거나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삼투성 변비약은 장 안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합니다. 락툴로오스와 마크로골 계열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복부 팽만이나 가스가 생길 수 있고 신장질환, 심부전 또는 전해질 문제가 있다면 제품을 고르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대변연화제는 변 안에 물과 지방이 섞이게 해 통과를 쉽게 합니다. 자극성 변비약은 장 근육의 움직임을 촉진하며 비사코딜과 센나 등이 있습니다. 비교적 빨리 작용할 수 있지만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습관적으로 매일 복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무엇부터 시도하나요
최근 활동량, 물과 식이섬유 섭취, 화장실을 참는 습관, 복용약을 먼저 확인합니다. 갑자기 섬유질을 크게 늘리면 가스와 복부팽만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금씩 늘립니다. 단단한 변인지, 변은 부드럽지만 밀어내기 어려운지에 따라 알맞은 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NHS는 처방 없이 변비약을 고를 때 일반적으로 팽창성 제제를 먼저 시도하는 편이 좋다고 안내합니다. 그러나 심한 복부팽만, 분변매복, 삼킴곤란이 있거나 장이 좁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면 팽창성 제제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약사나 의료진에게 증상과 복용약을 알려 선택합니다.
팽창성 또는 삼투성 변비약을 사용할 때는 탈수를 피하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심장·신장질환으로 수분 제한을 지시받았다면 임의로 물을 늘리지 말고 담당 의료진에게 적정량을 확인합니다.
오래 먹어도 괜찮을까요
처방 없이 산 변비약은 증상이 좋아지면 중단하고, NHS는 7일을 넘겨 복용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일주일 이상 필요하거나 반복적으로 약 없이는 배변이 어렵다면 원인과 복용법을 다시 평가합니다. 의사가 만성질환이나 약물로 인한 변비에 장기 처방한 경우에는 지시에 따라 복용하며 임의로 끊지 않습니다.
여러 종류를 동시에 복용하면 설사, 탈수와 전해질 이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변비약을 쓰는 것은 지방을 줄이지 않으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신호
다음 증상이 있으면 약을 바꾸며 버티기보다 진료를 받습니다.
- 혈변이나 검은 변이 보입니다.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빈혈이나 발열이 있습니다.
- 심한 복통·구토·복부팽만과 함께 가스가 나오지 않습니다.
- 갑자기 시작된 변비가 계속되거나 변 굵기가 뚜렷하게 가늘어졌습니다.
- 7일 이상 자가관리해도 호전되지 않거나 자주 재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