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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귓불 주름이나 눈꺼풀 노란 반점이 심장병 신호일까요?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있거나 눈꺼풀에 노란 반점이 보인다고 해서 심장병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귓불 주름은 관상동맥질환과의 연관성이 연구됐지만 단독 진단 정확도는 충분하지 않고, 눈꺼풀의 노란 지방 침착은 매우 높은 콜레스테롤에서 보일 수 있어 혈압·흡연·가족력과 혈액검사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귓불 대각선 주름은 무엇인가요?

귓구멍 가까운 쪽에서 귓불 바깥 가장자리로 비스듬히 이어지는 선을 대각선 귓불 주름 또는 프랭크 징후라고 부릅니다. 여러 관찰연구에서 이 주름이 있는 집단에 관상동맥질환이 더 흔한지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고, 피부 모양과 촬영·판정 기준도 연구마다 다릅니다. 진단 정확도 연구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넓게 달랐고, 귓불 주름만으로 만성 관상동맥증후군을 찾아내는 정확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따라서 주름이 있다고 심장 CT나 약을 스스로 결정해서는 안 되고, 주름이 없다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다고 안심해서도 안 됩니다. 연구에서 두 현상이 함께 나타났다는 연관성은 주름이 혈관을 막는 원인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눈꺼풀의 노란 반점은 다른가요?

눈 안쪽 가까운 위·아래 눈꺼풀에 통증 없는 노란색 또는 희끄무레한 판처럼 보이는 병변은 황색판종·황색종일 수 있습니다. 지방을 포함한 세포가 피부에 쌓인 것으로, 콜레스테롤이 매우 높은 사람의 신체검사에서 확인되는 소견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만 겉모양만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 수는 없습니다. 눈꺼풀 병변은 다른 피부 병변과 구분해야 하고, 황색종처럼 보여도 혈액검사가 정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 생기거나 커지는 반점은 피부과·안과 또는 일차진료에서 확인받으세요.

무엇을 검사하면 되나요?

고콜레스테롤 진단은 피부나 귀 모양이 아니라 병력과 가족력, 진찰, 지질 혈액검사를 바탕으로 합니다. 지질검사에서는 총콜레스테롤과 LDL·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확인합니다.

다음 항목을 함께 정리하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 부모·형제자매의 이른 나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 본인의 고혈압, 당뇨병, 흡연과 신장질환
  • 최근 지질검사 결과와 복용 중인 약
  • 눈꺼풀 반점이나 귓불 주름이 생긴 시기와 변화

가슴이 조이거나 짓누르는 통증, 식은땀, 숨참, 팔·턱·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갑자기 생기면 귀나 눈꺼풀을 살피며 기다리지 말고 응급 도움을 요청하세요.

겉으로 보이는 신호를 어떻게 활용할까요?

귓불 주름과 눈꺼풀 반점은 건강검진을 미뤄 온 사람이 혈압·혈당·지질과 가족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형을 심장병 확정표지처럼 사용하면 불필요한 불안이나 거짓 안심이 생깁니다.

보이는 소견은 질문을 시작하는 단서일 뿐이며, 실제 위험 평가는 혈액검사와 기존 위험요인, 증상을 종합해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Diagonal Earlobe Crease for Diagnosis of Coronary Artery Disease

Blood Cholesterol Diagnosis

Blood Cholesterol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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