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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상처가 잘 낫지 않을 때 감염과 흉터를 줄이는 관리법

겨울이라고 모든 상처가 늦게 낫는 것은 아니지만 차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가 갈라지고 드레싱이 들뜨기 쉬워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작은 상처는 출혈을 멈추고 흐르는 물로 씻은 뒤 깨끗한 드레싱으로 보호합니다. 흉터를 줄이려면 처음부터 연고를 여러 개 바르기보다 감염을 막고 상처가 벌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작은 상처는 씻고 덮어 보호합니다

먼저 손을 씻고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상처를 눌러 지혈합니다. 출혈이 멈추면 생수나 수돗물로 상처를 부드럽게 헹구고, 주변 피부는 비누와 물로 닦습니다. 상처 안을 거칠게 문지르거나 소독약을 반복해서 붓지 않습니다.

멸균 거즈나 밴드로 덮고 젖거나 더러워지면 새것으로 바꿉니다. 드레싱이 피부에 달라붙었다면 억지로 떼지 말고 물이나 식염수로 적셔 천천히 제거합니다. 딱지를 계속 뜯거나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 새 조직이 손상되고 상처가 다시 벌어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확인해야 하는 상처

깊거나 벌어진 상처, 얼굴·손바닥·관절 위의 큰 상처는 봉합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일찍 진료받습니다. 유리나 금속 조각이 박혔다면 직접 빼지 말고, 동물이나 사람에게 물린 상처와 흙이 깊이 들어간 상처도 감염과 파상풍 위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은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 붉은 범위와 부기가 점점 넓어질 때
  • 통증이나 열감이 갈수록 심해질 때
  • 노란 고름, 악취 나는 분비물이 나올 때
  • 발열과 오한, 몸살이 동반될 때
  • 상처 가장자리가 벌어지거나 검게 변할 때

피가 계속 솟구치듯 나오거나 압박해도 멈추지 않고, 감각이 떨어지거나 움직이기 어렵다면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면역저하가 있는 사람은 작은 발 상처도 빨리 확인합니다.

상처가 닫힌 뒤 흉터를 관리합니다

흉터 마사지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딱지가 떨어진 뒤 시작합니다. 열린 상처나 진물이 나는 부위에 크림을 문지르지 않습니다. 상처가 닫힌 뒤에는 물 기반 보습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고, 필요하면 약사나 의료진에게 실리콘 겔 또는 시트 사용법을 묻습니다.

새 흉터는 햇빛을 받으면 주변 피부보다 진하게 착색될 수 있습니다. 옷이나 드레싱으로 가리고, 노출되는 부위에는 자외선차단지수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NHS는 적어도 1년 동안 흉터를 햇빛에서 보호하라고 안내합니다.

겨울철에는 피부 갈라짐도 관리합니다

손 씻은 뒤 물기를 닦고 무향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 장벽이 갈라지지 않게 합니다. 난방기 바람을 상처에 직접 쐬어 말리거나 뜨거운 찜질을 오래 하지 않습니다. 장갑과 신발이 상처를 계속 문지르지 않는지도 확인합니다.

상처가 1~2주가 지나도 크기가 줄지 않거나 반복해서 터지고, 흉터가 원래 상처 범위를 넘어 단단하게 커지면 진료를 권합니다. 흉터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므로 검증되지 않은 미백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임의로 바르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영국 NHS 베인 상처와 찰과상 응급처치

영국 NHS 흉터 관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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