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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충격 뒤 등·허리가 아프다면? 골다공증 척추압박골절 신호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가볍게 미끄러진 뒤 등이나 허리에 새 통증이 생겼다면 단순 타박상으로만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해진 척추뼈는 서 있는 높이에서의 낙상뿐 아니라 몸을 굽히거나 물건을 드는 일상 동작, 심한 기침 같은 작은 부담에도 눌려 골절될 수 있습니다.

척추 골절은 큰 사고 없이도 생길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척추·고관절·손목이 흔한 골절 부위입니다. 척추뼈가 눌려 주저앉는 형태를 척추압박골절이라고 부릅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건강한 뼈라면 견딜 작은 충격에서도 골절 위험이 커집니다.

모든 척추압박골절이 극심한 통증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갑자기 시작된 등 또는 허리 통증, 서거나 걸을 때 심해지는 통증, 이전보다 줄어든 키, 등이 앞으로 굽는 변화가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복 골절이 생기면 자세 변화와 만성 통증, 활동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처음 골절을 확인한 뒤 재골절 예방까지 함께 계획해야 합니다.

통증 양상과 위험 요인을 함께 확인합니다

진료에서는 통증이 시작된 시점과 낙상·들기·기침 같은 계기, 눌렀을 때 아픈 위치, 다리 저림과 힘 빠짐 여부를 확인합니다. 과거 골절, 폐경,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 저체중, 흡연·과음, 류마티스질환과 가족력도 골절 위험 판단에 필요합니다.

척추 골절이 의심되면 단순 방사선검사를 시작으로 필요에 따라 MRI나 CT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골절 확인과 별도로 골밀도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및 이차 원인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 보이는 오래된 골절과 지금 통증을 일으킨 새 골절을 구분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은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 낙상 뒤 통증이 심해 서거나 걷기 어렵습니다.
  •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대소변 조절이 달라졌습니다.
  • 암 병력, 발열, 원인 모를 체중 감소와 등·허리 통증이 함께 있습니다.
  • 골다공증이 있거나 스테로이드를 오래 복용했고 새 통증이 생겼습니다.

다리 마비나 대소변 조절 변화가 있으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통증이 계속되면 진통제로만 버티지 말고 골절 여부를 확인하세요.

골절이 확인되면 재골절 예방까지 봅니다

치료는 골절의 안정성, 통증, 신경 증상과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통증을 조절하면서 가능한 범위에서 안전하게 움직이고, 낙상 위험을 줄이며, 골다공증 약물치료가 필요한지 평가합니다. 임의로 허리를 강하게 늘이거나 무거운 중량 운동을 시작하지 말고 의료진·재활 전문가에게 안전한 동작을 확인하세요.

칼슘과 비타민 D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 금연, 절주와 근력·균형 운동은 뼈 건강의 기본이지만 이미 생긴 척추 골절을 음식만으로 회복시키지는 못합니다. 처방받은 골다공증 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NIAMS: Osteoporosis

NHS: Osteopor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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