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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마른 사람도 고지혈증이 생기나요? 검사 항목과 주기 확인하기

마른 체형이어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은 위험요인 중 하나일 뿐이며 유전, 식사, 활동량, 흡연, 음주, 다른 질환과 일부 약물도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증상만으로 알아채기 어려워 체형보다 혈액검사 결과와 전체 심혈관 위험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르면 왜 안심할 수 없을까요?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는 생활습관뿐 아니라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 다른 질환, 일부 약물도 LDL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으면 비교적 젊고 날씬해도 LDL 수치가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콩팥병, 당뇨병 같은 질환도 지질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일부 이뇨제나 면역억제제 등 복용 약이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검사 결과가 달라졌다면 최근 체중뿐 아니라 가족력, 질환, 약 목록을 함께 검토합니다.

검사표에서 무엇을 봐야 하나요?

지질검사 또는 지질 프로필에는 보통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포함됩니다. NHLBI는 지질검사가 혈액의 LDL·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측정한다고 안내합니다.

LDL은 동맥경화 위험을 평가하고 치료 목표를 정할 때 중요하지만, 숫자 하나로 약 복용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나이, 혈압, 흡연, 당뇨병, 콩팥병, 이미 앓은 심근경색·뇌졸중, 가족력 등을 함께 봅니다. HDL이 높다고 LDL이나 중성지방의 위험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얼마나 자주 검사해야 하나요?

NHLBI의 일반 안내에서는 20~65세의 젊은 성인은 약 5년마다 선별검사를 받고, 남성 45~65세와 여성 55~65세는 1~2년마다, 65세를 넘으면 매년 확인하는 예를 제시합니다. 이는 미국의 일반 지침이며 개인의 검사 주기는 국내 건강검진 일정과 위험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에 해당하면 더 이른 시기나 짧은 간격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부모·형제에게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이른 심혈관질환이 있음
  •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또는 갑상선질환이 있음
  • 흡연하거나 이미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을 앓음
  • 이전 검사에서 LDL이나 중성지방이 높았음
  • 지질강하제를 시작하거나 용량을 바꿈

증상이 없으면 괜찮은가요?

높은 LDL 콜레스테롤은 대개 뚜렷한 증상을 만들지 않습니다. NHLBI도 많은 사람이 정기 진료의 혈액검사를 받기 전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모른다고 설명합니다. 두통이나 피로가 없다는 이유로 정상이라고 판단하거나, 반대로 비특이적 증상만으로 고지혈증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가슴 통증, 호흡곤란, 한쪽 팔다리의 갑작스러운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은 단순 콜레스테롤 증상이 아니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평가가 필요합니다.

약은 한번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하나요?

약의 필요성과 기간은 LDL 수치와 전체 심혈관 위험,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생활습관을 바꾸었다고 처방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하면 수치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정해진 시점에 지질검사를 반복해 반응과 부작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조정합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과 과음을 줄이고, 채소·통곡물·콩류·생선 등으로 식사를 구성하며,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금연하는 것은 체중과 무관하게 도움이 됩니다. 체중이 정상이라면 무리하게 살을 빼는 것보다 현재 식사 구성과 활동, 혈압·혈당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Blood Cholesterol Causes and Risk Factors - NHLBI

Blood Cholesterol Diagnosis - NHLBI

Blood Cholesterol Symptoms - NHL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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