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있어도 신체활동은 중요하지만 발에 궤양·물집·감염이 있으면 걷기나 달리기를 그대로 계속해서는 안 됩니다. 상처 부위의 압력을 줄이고 먼저 치료팀의 평가를 받은 뒤, 발에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감각이 둔하면 통증이 적어도 상처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상처가 있다면 운동보다 압력 줄이기가 먼저입니다
당뇨병으로 발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혈액순환이 나쁘면 작은 물집과 상처를 늦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계속 걸으면 같은 부위에 압력과 마찰이 반복돼 상처가 깊어지거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발바닥 궤양이 있거나 새로 생긴 붉은 부위, 물집, 진물이 있다면 장거리 걷기·달리기·계단 운동처럼 체중이 실리는 활동을 중단하고 진료받으세요. 의료진이 권한 신발, 깔창이나 상처 압력을 덜어 주는 보조기구가 있다면 지시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비체중부하 운동도 개인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발 궤양이 있는 동안에는 손상된 발에 압력이 실리지 않는 운동이 가능한지 당뇨병 치료팀과 상의하세요. 운동 종류보다 현재 상처 위치와 감염 여부, 압력 분산 치료를 우선해야 합니다.
상처 위치와 치료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활동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 의자에 앉아 하는 상체 운동
- 발을 바닥에 딛지 않는 상체 에르고미터
- 의료진이 허용한 범위의 관절 움직임과 근력 운동
수영은 발에 체중이 실리지 않지만 열린 상처가 물에 노출되면 감염과 드레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치료팀 허락 없이 선택하지 마세요. 실내 자전거도 페달 압력이 상처 부위에 전달될 수 있으므로 모든 당뇨발 환자에게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상처가 없어도 운동 전후 발을 확인하세요
CDC는 당뇨병 환자에게 매일 발을 확인하고 베임, 상처, 물집, 붉어짐이나 부종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바로 알리라고 안내합니다. 발바닥이 잘 보이지 않으면 거울을 사용하거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운동 전후에는 다음을 확인합니다.
- 신발 안에 돌이나 접힌 깔창이 없는지
- 발가락·발바닥·뒤꿈치에 붉은 자국이나 물집이 없는지
- 양말이 젖거나 구겨지지 않았는지
- 피부색과 온도, 부종이 평소와 다른지
맨발 운동을 피하고 발에 잘 맞는 신발과 땀을 흡수하는 양말을 사용하세요. 굳은살이나 물집을 칼로 자르거나 터뜨리지 않습니다.
혈당과 약도 함께 준비하세요
인슐린이나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약을 사용한다면 운동 전후 혈당 확인과 간식 준비 방법을 치료팀과 상의하세요. 어지럼, 식은땀, 떨림이나 혼란이 생기면 운동을 멈추고 교육받은 저혈당 대처를 시행합니다.
운동 강도는 발 상태뿐 아니라 심장·신장 질환, 망막병증과 말초신경병증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운동하지 않았다면 짧고 낮은 강도부터 시작하세요.
이런 변화는 당일 연락하세요
상처가 낫지 않거나 붉은 범위가 커지고, 부종·열감·고름·악취·발열이 있으면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이 갑자기 창백하거나 검게 변하고 차가워지거나, 새 통증과 감각 저하가 생겨도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